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 계열사 위메이드맥스 대표직 사임

등록 2024.09.06 17:24:55 수정 2024.09.06 17:24:55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장 전 대표, 위믹스(WEMIX) 유통량 허위 공시 혐의로 기소

 

【 청년일보 】 위믹스(WEMIX) 코인의 유통량을 허위로 공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장현국 전 위메이드 대표가 계열사 위메이드맥스의 대표직에서 물러났다.


위메이드맥스는 6일 공시를 통해 장현국 대표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하며, 이길형 대표 단독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에서 각자 대표로 재직해 왔다.


서울남부지검은 지난 5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장 전 대표와 위메이드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장 전 대표가 2022년 1월부터 2월까지 위믹스 코인의 유동화를 중단하겠다고 허위 발표해 투자자들을 속였으며, 이를 통해 위메이드 주가 상승과 위믹스 코인의 시세 하락 방지 등 막대한 이익을 챙겼다고 판단했다.


장 전 대표는 올해 3월,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의장이 경영에 복귀하면서 위메이드와 위믹스코리아 대표직에서 물러난 바 있다. 현재는 위메이드 그룹의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장 전 대표의 첫 공판은 오는 24일 서울남부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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