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건강보험료율, 올해와 같은 7.09%…역대 첫 2년 연속 동결

등록 2024.09.06 17:34:47 수정 2024.09.06 17:34:4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 경제적 상황 고려

 

【 청년일보 】 내년도 건강보험료율이 올해에 이어 두 번째로 동결됐다.


보건복지부는 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제17차 회의에서 2024년 건강보험료율을 올해와 동일한 7.09%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건강보험료율은 지난해와 올해에 이어 2년 연속 동결됐다. 건강보험료율이 2년 연속 동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2009년 이후 네 번째 동결 사례로 기록된다.


그간 건강보험료율은 거의 매년 상승해왔다. 2010년에는 4.9%로 시작해 2017년 동결 전까지 지속적으로 인상됐다. 이후 2018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건강보험료율이 인상됐으나, 2023년과 2024년은 이례적으로 동결됐다.


올해 건강보험료율 인상률이 낮았던 것처럼, 내년도 동결은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등의 경제적 상황을 고려한 조치로 보인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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