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경기도 화성시에 최초로 '무신사 스탠다드(musinsa standard)'를 오픈한다.
14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 오는 12월~1월 중 신규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최근 오픈하고 있는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이 통상 100평 안팎이기 때문에 이번 동탄점도 비슷한 규모로 오픈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회사는 올해 안에 무신사 스탠다드 매장을 20개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동탄점은 추후 매장 오픈 시점에 따라 19~20번째 점포가 될 전망이다.
무신사는 내년에도 매월 1~2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지속적으로 개점해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서 무신사는 올해 9월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신규 매장을 오픈한 바 있다. 당시 회사는 기흥점이 매장 인근의 화성시와 용인시를 아우르는 전략적인 점포라고 소개했다.
이 외 경기도 서부권에서 부천과 수원에는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으나 화성시 동탄 신도시에서는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는 것이다.
동탄은 지역 특성상 대기업 직장인이 많고 패션에 관심이 높은 젊은 가족 고객층이 주류를 형성해 매장 오픈 이후에도 긍정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무신사 관계자는 "매장 오픈은 준비중이나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신현숙 / 권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