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18세 이하 경증 소아 환자가 신속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평일 심야나 휴일에도 운영하는 공공 어린이병원이 경기 성남시에 문을 열었다.
성남시는 분당구 서현동에 있는 서현365의원을 제2호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성남지역 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지난 10월 지정된 정자동 산타마리24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시도지사가 상급종합병원을 제외한 지역 내 병의원 중에서 시군 보건소를 통해 신청받아 지정한다.
전국적으로 달빛어린이병원은 이번에 신규 지정된 서현365의원을 포함해 103곳이다.
서현365의원은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토·일·공휴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시는 병원 이용 환자들의 약 처방에 불편이 없도록 바로 옆에 있는 약국 2곳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했다. 이 중 정성약국은 오후 10시까지, 대화약국은 새벽 1시까지 문을 열기로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