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설 명절 대비 임금체불 집중 지도기간 운영

등록 2025.01.07 16:37:57 수정 2025.01.07 16:37:5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설 명절 체불예방 및 청산 집중지도기간…전담 신고창구 개설·운영

 

【 청년일보 】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설 명절 전 3주간 근로자 생계안정을 위해 체불예방 총력 가동체계를 구축하는 등 '임금체불 예방·청산 집중지도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운영계획은 전담 신고창구(노동포털 온라인 및 전용전화 개설)를 운영하고 임금체불 상황에 즉시 대응하는 등  현장 중심의 체불임금 청산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먼저, 임금체불 피해를 손쉽게 신고할 수 있도록 전용 신고창구를 운영한다.


'노동포털'에 '임금체불 신고 전담 창구'가 운영되고, 전용 전화도 개설된다. 전용 전화의 경우 임금체불 업무를 전담하는 근로감독관과 직접 연결되며, 상담을 받거나 신고도 할 수 있다.


또한 고액 체불이거나 피해근로자가 다수인 경우, 체불로 인해 분규가 발생한 경우 등에는 기관장을 비롯한 '체불청산 기동반'이 현장을 방문하여 직접 청산을 지도하고, 경영상 어려움 등으로 체불이 발생한 경우에는 우선 체불사업주 융자제도 등을 활용하여 사업주가 자발적으로 청산하도록 지원하고, 지급 능력이 있음에도 체불하거나 재산을 은닉한 악의적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끝까지 책임을 묻는 등 엄정하게 대응한다.


아울러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 주관으로 서울지역 6개 지청의 기관장 회의를 개최하여 임금체불 대응 방안을 논의하였고, 지청장부터 현장 중심으로 청산을 지도하여 피해근로자 권리구제를 위해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태성 서울고용노동청장은 임금체불이 근절되도록 엄정 대응할 것을 표명하면서 "임금체불신고에 대한 신속한 대응으로 명절에 임금체불로 어려움을 겪는 근로자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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