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평온한 일상이 최고"...당근, '새해 소망' 조사

등록 2025.01.08 08:54:12 수정 2025.01.08 08:54:24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당근 '동네생활' 게시판 조사...올해 새해 소망 1위는 '건강'

 

【 청년일보 】 탄핵 정국에 제주항공 참사까지 겪은 국민들이 새해 소망으로 건강과 평온한 일상을 꼽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8일 지역 커뮤니티 플랫폼 당근이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지난 5일까지 '동네생활' 게시판을 통해 '2025년 꼭 이루고 싶은 새해 소망'을 조사한 결과, 절반에 달하는 45.5%가 '건강'이라고 답했다.


'평온한 일상'이라는 답변은 24.2%로 2위였다. 이어 '행복'(23.5%), '경제적 성공 및 경기 회복'(18.9%) 등 순이었다.


특히 응답자들은 '올해는 아무 탈 없이 조용히 지나가길', '아무 사건도 아무 일도 안 터졌으면 좋겠다', '무탈한 한 해가 되길 바래요', '스트레스 없는 한 해 되기를 기원한다', '2025년은 비극이 없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등 유난히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와 달리 평온한 한 해를 희망하는 말을 남겼다.


경기 침체와 고물가를 우려하며 '경제 상황이 잘 풀리기를', '경기가 회복됐으면 좋겠다' 등 경제 활성화를 기원하는 게시물도 자주 눈에 띄었다.


당근 관계자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새해에는 평온한 일상 회복을 원하는 이용자들이 유난히 많았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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