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103/art_17370791322872_e038fc.jpg)
【 청년일보 】 국민의힘 정당 지지도가 39%, 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도가 36%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7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4~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1명에게 현재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은 결과(정당명 로테이션, 재질문 1회) 국민의힘 39%, 더불어민주당 36%, 조국혁신당 4%, 개혁신당 2%, 진보당, 이외 정당·단체 각각 1%,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17%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은 "윤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후인 지난달 중순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현 정부 출범 이래 최고치를 경신하며 국민의힘과 격차를 벌렸는데, 이번 달 들어 양대 정당이 12.3 비상계엄 사태 이전의 비등한 구도로 되돌아갔다"고 설명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79%가 국민의힘, 진보층에서는 72%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8%, 더불어민주당 3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25%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총선·대선·전당대회 등 정치적 이벤트가 있을 때 두드러지는 특징을 보여왔다. 최근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둘러싼 진영 간 대립이 한층 격화한 가운데, 기존 지지층을 향한 대통령과 여당의 거듭된 메시지도 그와 같이 작용한 것으로 짐작된다. 비상계엄 이후 현재까지의 정당 양상은 8년 전 탄핵 정국과 확연히 다르다.
지난 2016년 당시 여당이던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지지도는 그해 4월 총선 직후부터 10월 초까지 29~34%였으나, 국정농단 사태 본격화 후 12%까지 하락했다. 12월 탄핵소추안 가결 전후 새누리당 지지도는 거의 변함없었으나, 이듬해 1월 탈당 의원들이 창당한 바른정당이 일정 비율 지지를 확보했다. 2017년 1월 셋째 주 기준 정당 지지도는 범진보 51%(더불어민주당 37%, 국민의당 11%, 정의당 3%), 범보수 21%(새누리당 12%, 바른정당 9%), 무당층 28%였다.
아울러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정치 지도자, 즉 장래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3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7%, 홍준표 대구시장,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각각 6%, 오세훈 서울시장 4%,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도지사 각각 1% 순으로 나타났다. 6%는 이외 인물(1.0% 미만 약 20명 포함), 36%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359명)에서는 이재명이 74%로 확고하고, 국민의힘 지지층(390명)에서는 김문수가 18%, 홍준표·한동훈·오세훈도 10%대다. 윤 대통령 탄핵 찬반 기준으로 보면 찬성자(572명) 중 절반(54%)이 이재명을, 탄핵 반대자(359명) 중 19%은 김문수를 꼽았다.
한편,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3%였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p)다.
더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