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국힘 37%·민주 34%"…정권교체 48% vs 재창출 42%

등록 2025.02.27 12:31:51 수정 2025.02.27 12:31:51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NBS 조사…정권 교체 vs 정권 재창출, 격차 좁혀져

 

【 청년일보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이 각각 37%, 34%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 케이스탯리서치, 코리아리서치,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 따르면,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정당 지지도는 지난주와 동일한 수치를 기록했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1%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다.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3%, 오세훈 서울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이 각각 6%,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366명)에서는 김문수 장관이 30%로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으며, 오세훈 시장(14%), 홍준표 시장(13%), 한동훈 전 대표(10%)가 뒤를 이었다. 민주당 지지층(337명)의 경우 이재명 대표가 71%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으며, 김동연 경기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각각 2%로 조사됐다.

 

‘올해 대선이 치러진다면 어느 정당의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는 민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7%, 국민의힘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35%로 조사됐다. 민주당 후보 응답 비율은 지난주와 동일했으며, 국민의힘 후보 응답은 1%포인트 상승했다.

 

이 밖에 특정 정당 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모름·무응답’이라고 답한 비율은 23%였다.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응답자는 48%, 정권 재창출을 원하는 응답자는 42%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주 대비 정권 교체 응답이 1%포인트 감소한 반면, 정권 재창출 응답은 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8%였으며,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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