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금감원장 "자본 시장 경쟁력 강화 위해 당국과 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등록 2025.03.05 20:04:57 수정 2025.03.05 20:05:07
이이나 기자 2INA@youthdaily.co.kr

금감원 "삼부토건, 중요 사건으로 보고 있다"

 

【 청년일보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CEO 간담회’에서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금융 당국과 업계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금융투자협회장 및 24개 주요 증권회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증권사 CEO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 원장은 "지난 2022년 부동산 PF 부실 우려로 촉발된 유동성 위기를 정부와 업계의 노력으로 빠르게 극복했다며"며 "증권산업의 위기 대응 역량과 책임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일부 증권사에서 발생한 임직원의 사익추구 등 불건전 영업행위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고 지적하고, "금융 당국의 엄정한 대응은 투자자 신뢰 회복을 위한 필연적인 과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증권회사 CEO들은 "자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 당국의 정책적 지원과 제도개선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업계도 산업 경쟁력 강화와 이를 뒷받침할 리스크관리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매도 재개 이후 투명한 공매도 관리‧감독체계 운영을 통해 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증권사 CEO 간담회'가 마친 뒤,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삼부토건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현재 중요 사건으로 보고 있다"며, "광범위한 자금 확인과 계좌 간의 연계성 등 분석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일부 이해관계자들의 100억원대 이익 실현이 있었다는 것은 부인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또한 "광범위한 자금 확인과 계좌 간의 연계성 등에 대해 현재 분석을 진행 중이다"라고 말했다. 다만 "특정 팩트 하나만으로 불공정 거래가 바로 성립된다고 인정하기는 굉장히 어렵다"고 답했다. 

 

삼부토건은 재작년 5월 폴란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글로벌 재건 포럼’에 참석한 이후,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주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당시 1천원대였던 주가는 두 달 만에 장중 5천500원까지 치솟았다. 

 

한국거래소의 삼부토건의 이상 거래 심리 결과를 전달받은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9월부터 삼부토건 대주주 일가와 경영진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 청년일보=이이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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