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아이유. [사진=넷플릭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686060903_a8e018.jpg)
【 청년일보 】 "좌절할 상황이 오더라도 회복 기간이 빠르다."
지난 2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청년일보와 만난 배우 아이유는 본인의 장점에 대해 운을 떼며 인터뷰에 응했다.
지난달 28일 넷플릭스로 최종화를 공개하며 막을 내린 '폭싹 속았수다'는 제주도에서 태어난 '애순이'와 '관식'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드라마다.
아이유는 꿈 많은 문학소녀 ‘애순’을 맡아 ‘관식’의 청년 시절을 연기한 박보검과 호흡을 맞췄다. 2인 1역으로 중년 시절의 ‘애순’은 문소리가 이어 연기했다. 아이유는 또 ‘애순’과 ‘관식’의 맏딸 ‘금명’ 역도 소화하면서 1인 2역을 열연했다.
이날 아이유는 "작품을 촬영하다 보면 제 부족함이라든지, 어려움이 하나씩 생긴다"라며 "하지만 어떤 고난이 와도 좌절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폭싹 속았수다'를 촬영할 때 지쳐서 쓰러져 잠들 때도 있었지만, 아쉬움이 남았던 날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며 "성실하고 꾸준하게 촬영에 임했다"라고 밝혔다.
또 "하루라도 게을렀던 날이 없었던 것 같다"면서 "저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보람 있는 작품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아이유는 젊은 '애순' 역으로 부부 호흡을 맞춘 '관식' 캐릭터에 대해 "박보검 씨와 박해준 선배님이 배역을 완벽하게 소화해 주셔서 신기했다”라면서 "애순이의 삶에 관식이가 있어서 너무 다행이면서도 애순이가 관식에게 주었던 사랑, 믿음, 연대를 생각하면 공평하게 사랑했구나 싶다"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박보검 씨와는 10대 때부터 인연이 있었다"라며 "가끔 안부 문자 하고 마주치면 인사하는 친구였다"라고 말했다.
또 "보검 씨랑 이번에 '폭싹 속았수다'에서 사계절을 겪으면서 감탄한 부분이 많았다"며 "또 어른스럽고 진지하면서도 체력도 좋고 주위 사람들을 살피는 다정함도 깊은 친구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런 성정의 보검 씨가 '관식이'를 맡아줘서 더 시너지가 있었던 것 같다"면서 "보검 씨는 '관식이' 같은 어질고 깊고 우직한 모습을 늘 보여줬다"라고 칭찬했다.
![넷플릭스 '폭싹 속았수다'의 배우 아이유. [사진=넷플릭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414/art_17436686566379_4fafa6.jpg)
또한 '폭싹 속았수다'에 함께 출연한 배우 박해준, 문소리에 대해서도 호평했다.
아이유는 "문소리 선배님과 너무 재밌게 작업했다"라며 "정말 멋진 선배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이 촬영 기간에 배려를 많이 해주셨다"라면서 "항상 정감있게 대해 주셨다"라고 밝혔다.
또 박해준 배우에 대해 아이유는 "정말 재치가 있는 선배님이다"며 "특히 촬영 현장에서 동료 배우들에게 힘든 티를 한 번도 안 내셨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촬영이 지연되거나 기다려도 늘 웃으시고 늘 유머러스하게 대하는 모습이 너무 멋졌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16부작으로 구성된 ‘폭싹 속았수다’는 매주 4회씩 공개된 가운데 지난달 28일 마지막 4막을 선보였다.
1막 공개와 동시에 ‘오늘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한 ‘폭싹 속았수다’는 공개 3주 차 글로벌 TOP 10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등극하는 등 1막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시리즈(비영어) 부문 상위권에 올랐다.
4막 공개 후에는 600만 시청 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상영시간으로 나눈 값)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3위에 등극했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볼리비아, 칠레, 모로코, 필리핀,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청년일보=이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