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오늘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안 발표…3,058명 유력

등록 2025.04.17 09:20:57 수정 2025.04.17 09:21:12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의총협, 정원 3천58명 조정안 정부에 건의…40개 의대 총장 합의
정부 “의대생 전원 복귀 약속 지켜져야”…대교협 승인 후 5월 확정

 

【 청년일보 】 정부가 2026학년도 의과대학(의대) 모집인원 조정안을 17일 발표할 예정이다.

 

내년 의대 모집정원은 의대정원 증원 이전 수준인 3,058명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후 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조정 방향’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전날 이 부총리,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등과 만나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확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같은 날 오후, 의대가 설치된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도 긴급 온라인 회의를 열고, 내년 의대 모집정원을 3,058명으로 조정하는 안에 합의해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발표될 내년 의대 모집 정원은 2천명 증원하기 전인 3천58명으로 최종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

 

이는 지난달 7일 정부가 3월 말까지 의대생 전원이 복귀할 경우 내년 의대 모집인원을 증원 전으로 되돌리겠다고 약속한 데 따른 것이다.

 

한편, 각 대학의 모집인원 변경안은 5월 중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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