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보람그룹이 전통적인 상조 서비스를 넘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21일 상조업계에 따르면, 보람그룹은 최근 핵심 인재 영입과 신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지난달 바이오, 건설, F&B, 사업기획, 인사, 재무,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의 C레벨 전문가 7명을 영입해 조직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신규로 영입한 인재는 ▲보람종합건설 우경호 대표 ▲보람바이오 장승훈 대표 ▲HR총괄 정민호 상무 ▲재무혁신담당 천현진 이사 ▲F&B사업총괄 김형래 상무 ▲사업기획총괄 김현수 상무 ▲마케팅 총괄 정원화 상무 등이다.

 

이러한 인재 영입은 상조 3.0 시대를 대비한 전략적 결정으로, 빠른 의사결정과 시장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이번 신규임원 영입은 상조의 신시대를 주도하고 상조시장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를 의미한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통해 미래형 토털 라이프케어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보람그룹은 반려동물, 생체보석, 바이오, MICE, 실버케어 등 5대 신사업을 통해 기존 상조산업을 넘어서는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반려동물 상조 서비스 '스카이펫' ▲생체보석 사업 '비아젬' ▲천연물 기반 그린바이오 '보람바이오' ▲MICE·컨벤션 사업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실버케어 서비스 등이다.

 

보람그룹은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지속 확장하며, 고객들의 삶 전반을 지원하는 종합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보람그룹은 실버케어 사업에 적극적이다. 인천 서구에 추진중인 5성급 호텔과 시니어 레지던스를 통해 실버케어 하드웨어를 구축하고, AI휴머노이드 돌봄로봇과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등의 소프트웨어를 갖추는 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여기에 보람그룹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장례를 포함한 생애 전반의 서비스 제공에도 앞장서고 있다.

 

'2025 국가산업대상' 고객만족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2025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7년 연속 수상하는 등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니즈를 철저히 분석해 새로운 경험을 제안하고, 토털 라이프케어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람그룹은 올해 상조산업을 전망하는 트렌드 키워드로 'S.N.A.K.E(스네이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는 ▲Silver-care(실버케어 전반) ▲Network(기업 간 제휴) ▲AI(인공지능) ▲Kids(유아동 서비스 어학·교육·건강)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로, 급변하는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렇듯 보람그룹은 상조산업의 전통을 지키면서도 혁신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서비스와 지속적인 사업 확장을 통해 토털 라이프케어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