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상조 정신으로 지역상생의 새 길 연다"…보람상조 '직영장례식장', 지속가능 사회적가치 창출

등록 2025.10.29 10:04:16 수정 2025.10.29 10:04:1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전국 직영장례식장 기반 '지속 가능한 사회공헌 플랫폼' 구축
"장례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상부상조 정신 실천 의지 강조

 

【 청년일보 】 보람상조가 상조의 근간인 '상부상조' 정신을 현대적 방식으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나 봉사를 넘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나누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으로 진화시키고 있다.

 

29일 보람그룹에 따르면, 보람상조는 전국 13개 직영장례식장을 거점으로 각 장례식장의 매출 일부를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연간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올해만 약 2억원 규모의 재원을 마련해 지역별 특성과 현안을 반영한 맞춤형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 중이다. 단발적인 이벤트가 아닌 매년 지속되는 '상생 플랫폼'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가운데 대표적인 사례가 대동병원장례식장의 병원발전기금 3천만 원 기탁이다. 단순 기부 형태가 아닌 양측이 머리를 맞댄 결과물이다. 보람상조의 직영장례식장인 대동병원장례식장은 최근 대동병원에 발전기금을 전달하며 지역 의료 환경 개선에 나섰다. 기금은 병원 발전과 지역 의료 환경 개선 등에 사용될 예정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의료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보람상조는 장례식장이 단순히 이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가장 가까운 생활 기반이라는 점에 주목한다. 장례식장은 누군가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곳이기에 그만큼 삶과 감정이 가장 밀접하게 교차하는 장소다. 보람상조는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장례식장을 지역 친화적 사회공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행보는 ESG를 강조하는 시대적 흐름 속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보람상조는 사회적 약자를 돌보고 지역과 공감하며 기업의 성장을 지역과 나누는 구조를 만드는 등 기업의 중요한 한 축으로 ESG를 세웠다.

 

보람상조는 향후 13개 직영장례식장을 통해서 지속가능경영의 일환으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연중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보람상조 관계자는 "직영장례식장을 중심으로 복지·의료·문화 등 다양한 분야와 협력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모델을 만들 것"이라며 "상부상조의 가치가 일상 속에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과의 소통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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