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률·세무·회계 컨설팅 제공 추진"…보람그룹-법무법인 세종, '맞손'

등록 2025.09.22 17:11:44 수정 2025.09.22 17:11:44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대형 로펌과의 협력으로 서비스 신뢰도·차별화된 고객 경험 강화
"토털 라이프케어 구현해 상조업계 서비스 수준 한 단계 높일 것"

 

【 청년일보 】 국세청 집계에 따르면, 국내 법률시장 규모는 2012년 3조6천96억원에서 2022년 8조1천861억원으로 커졌다. 10년 만에 두 배 이상 성장한 셈이다. 단순한 시장 확대를 넘어 법률 서비스가 기업의 경영 활동뿐 아니라 개인의 다양한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적극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기업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법률 서비스 수요도 확대되는 추세다. 상속·가사·부동산 거래, 노무 분쟁처럼 일상과 밀접한 법률리스크가 증가했고, SNS 의 발달로 명예훼손, 저작권 침해, 개인정보유출 등의 법적 문제에 연루될 가능성도 커졌다. 이에 따라 법무법인의 법률상담 서비스는 생활 전반의 안정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람그룹은 이런 흐름에 맞춰 라이프케어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법무법인 세종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19일 협약식을 진행하고 보람그룹 회원을 대상으로 법률·세무·회계 등 관련 분야의 서비스 제공과 관련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금융, M&A, 송무, 조세, 상속, 부동산, 지식재산권 등 폭넓은 분야에서 최적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해온 국내 대형 로펌이다. 특히 세계 최대 로펌 평가기관인 영국 체임버스앤파트너스(Chambers & Partners)의 올해 한국 로펌 평가에서도 금융, 자본시장, M&A, 소송, 공정거래, 부동산, 프로젝트·에너지, TMT, 노동 분야에서 1위 그룹 로펌으로 선정되며 전문성을 입증했다.

 

이번 협력은 상조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시도로 꼽힌다. 업계 선도기업인 보람그룹이 국내 최고 수준의 로펌과 손을 잡음으로써 서비스 신뢰도를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만들어가는 데 힘을 싣겠다는 의미다. 다수의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 자문 경험을 가진 법무법인을 통해 보람그룹 고객들은 수준 높은 법률·세무·회계 서비스를 접하게 될 전망이다.

 

보람그룹은 고객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차별화된 전문성과 영향력을 갖춘 기업들과 신중히 협의해 전략적 제휴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협약은 기존의 다양한 서비스 외에도 고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확대하려는 시도의 일환이다.

 

백제흠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는 "세종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조시장을 선도하는 보람그룹과 긴밀히 협력해 고객 생애 전 과정에 걸친 법률·세무·회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사의 협력은 고객에게 차별화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법률 및 상조서비스 산업 모두의 경쟁력 제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요한 보람그룹 상무는 "이번 제휴는 고객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법률·세무·회계 지원을 포함한 토털 라이프케어를 구현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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