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 출시 한 달 만에 누적 판매 330만장 돌파…佛 대통령도 극찬

등록 2025.05.28 17:02:26 수정 2025.05.28 17:02:2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 "프랑스의 대담함과 창의성의 본보기"
메타스코어 92점·유저 평점 9.7점…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부상
대표곡 'Lumière', 전 플랫폼 통합 '1천300만회 이상' 스트리밍

 

【 청년일보 】 프랑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Sandfall Interactive)가 개발한 리액티브 턴제 RPG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Clair Obscur: Expedition 33)'가 지난달 24일 글로벌 출시 이후 약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330만장을 돌파하며 전 세계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28일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지난 27일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의 누적 판매량이 330만장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이 수치는 Xbox 및 PC 게임패스 구독을 통한 다운로드는 제외한 것으로, 실제 이용자는 더 많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 게임의 국내 PC 유통은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STOVE)'가 맡고 있다. 스토브는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함께 PC 플랫폼 유통을 담당하며, 콘솔 버전은 PlayStation 5와 Xbox Series X·S를 통해 서비스되고 있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언리얼 엔진5 기반의 고품질 그래픽, 벨 에포크풍 세계관, 몰입도 높은 내러티브와 실시간 회피 및 패링을 지원하는 리액티브 전투 시스템 등으로 완성도 높은 게임성을 인정받았다. 그 결과, 메타크리틱(Metacritic) 기준 콘솔 플랫폼에서 메타스코어 92점, 유저 평점 9.7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으며 올해 최고 평점 게임 중 하나로 부상했다.

 

음악 부문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리드 작곡가 로리엔 테스타르(Lorien Testard)가 작업한 OST는 빌보드 클래식 앨범 차트 1위로 데뷔했으며, 대표곡 'Lumière'는 유튜브 280만 조회를 포함해 전 플랫폼 통합 1천300만회 이상 스트리밍됐다. 전체 OST 누적 스트리밍 수는 8천만 회를 넘어섰다.

 

특히 주목할 점은 개발사의 규모다. 샌드폴 인터랙티브는 30명 이하의 소규모 팀으로 구성된 인디 개발사로, 이 게임은 팀의 첫 대형 프로젝트였다. 많은 구성원이 이번 프로젝트로 처음 게임 개발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정부도 이 게임의 성공에 주목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임은 100만장이 팔렸고, 역사상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게임 중 하나다. 맞다, 프랑스 게임이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와 게임의 모든 제작진에게 축하를 전한다. 프랑스의 대담함과 창의성의 본보기다"고 성과를 축하하기도 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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