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걸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3262157771_1f1c3b.jpg)
【 청년일보 】 금요일인 2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한 매우 강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전라권,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고, 오전부터 낮 사이 경북권과 경남으로 비가 확대되겠다.
19~21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50~100㎜(많은 곳 경기북부 150㎜ 이상, 서울·인천·경기남부 120㎜ 이상), 강원내륙·산지 50~100㎜(많은 곳 강원중·북부내륙 150㎜ 이상, 강원남부내륙 120㎜ 이상), 대전·세종·충남, 충북 50~100㎜(많은 곳 대전·충남남부 150㎜ 이상, 세종·충남북부와 충북 120㎜ 이상), 전북 50~100㎜(많은 곳 150㎜ 이상), 광주·전남 30~80㎜(많은 곳 광주·전남북부 120㎜ 이상), 대구·경북, 경남서부내륙 30~80㎜, 제주도 20~80㎜, 부산·울산·경남(경남서부내륙 제외), 울릉도·독도 20~60㎜, 강원동해안 10~50㎜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20~21일 사이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한 비와 많은 비로 인해 피해가 우려된다"며 ▲짧은 시간에 강한 강수가 내리면서 하천의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접근 및 야영 자제, 하늘이 갑자기 어두워지는 경우 안전한 곳으로 이동 ▲하천변 산책로 또는 지하차도 등 이용 시 고립될 수 있으니 출입 금지, 저지대 침수와 하천 범람, 급류에 각별히 유의 ▲하수도와 우수관, 배수구 등에서 물이 역류할 가능성에 대비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급류에 유의 ▲토사 유출, 산사태 및 낙석, 축대 붕괴 등에 유의 등을 당부했다.
기온은 비가 내리면서 낮 기온이 전날(25~36도)보다 2~5도가량 낮아지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26도 내외로, 평년(최저 17~20도, 최고 23~29도)보다 조금 낮아지겠으나, 비가 그친 뒤에는 다시 낮 기온이 올라 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 낮 최고기온은 23~30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1.0∼3.5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 먼바다) 파고는 동해 0.5∼3.5m, 서해 1.0∼3.5m, 남해 0.5∼2.0m로 예상된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