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셀, ‘듀셀’과 맞손…인공혈소판 CDMO 계약 체결

등록 2025.07.10 16:34:34 수정 2025.07.10 16:34:34
김민준 기자 kmj6339@youthdaily.co.kr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 안정적 생산·품질 확보 지원
이민우·원성용 대표 “의미 있는 ‘인공혈소판 개발’ 성과 창출 목표”

 

【 청년일보 】 지씨셀이 국내 최초 인공혈소판 상용화 위한 전방위적인 '원스톱 솔루션' 제공에 나선다.

 

지씨셀은 인공혈소판 연구개발 기업 듀셀과 줄기세포 유래 인공혈소판 ‘DCB-101(en-aPLT)’에 대한 CDMO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듀셀은 국내 최초로 줄기세포 기반의 독자적인 인공혈소판 제조 플랫폼(en-aPLT) 개발에 성공한 기업으로, 만성적인 혈액 부족 문제 해결에 기여할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에 매진해왔다.

 

이번 계약은 듀셀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줄기세포 기반 인공혈소판 생산 플랫폼 ‘en-aPLTTM’을 활용해, 임상 규제 수준에 부합하는 의약품의 생산 및 품질시험을 수행하고, 제품의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씨셀은 계약에 따라 듀셀의 인공혈소판 생산 공정을 GMP 수준으로 고도화를 지원하고, 임상용 제품의 생산과 특성 분석, 품질 시험 등 ‘원스톱 CDMO 토털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축적된 CDMO 경험을 바탕으로, 듀셀의 핵심 파이프라인이 안정적으로 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및 분석법 개발 ▲첨단바이오의약품 전용 배지 및 원료 제조 ▲GMP 기준 품질 분석 서비스 ▲임상시험용 및 상용화 단계 생산 ▲첨단바이오의약품 장기 보관 및 물류 서비스 등 인공혈소판 개발 초기 단계부터 시장 출시 및 안정적인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한다.

 

이민우 듀셀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듀셀의 기술 기반과 장기적인 생산 전략은 더욱 견고해질 것이며, 임상 및 상용화 단계에서 실질적인 실행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원성용 지씨셀 대표는 “지씨셀의 GMP 생산 및 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듀셀의 인공혈소판 개발이 시장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민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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