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LG유플러스, 올해 영업익 1조원대 회복 기대"

등록 2025.07.17 09:01:12 수정 2025.07.17 09:01:18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목표주가 1만6천원→1만9천원 상향

 

【 청년일보 】 KB증권은 17일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기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간 실적도 1조원대를 회복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1만6천원에서 1만9천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전장 대비 1.27% 내린 1만4천800원이다.

 

김준섭 연구원은 "LG유플러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2천947억원으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를 상회할 것"이라면서 "5G 기지국 투자가 일단락되면서 설비투자(CAPEX) 부담이 줄어들고, 교육 서비스 등 수익성 낮은 사업 축소에 따른 비용 효율화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8천630억원) 대비 30% 증가한 1조1천110억원으로 '1조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해당 영업이익 추정치는 직전 추정치(9천750억원) 대비 14% 상향 조정된 수치다.

 

아울러 앞서 LG유플러스가 최대 순이익의 20%까지 자기주식을 매입하겠다는 결정을 내놓은 가운데 자사주 매입 증가가 기대되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았다.

 

김 연구원은 "만약 자기주식 매입 규모가 시장 기대에 못 미치더라도 차입금 감소 재원으로 활용한다면 연간 이자 비용이 감소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