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다르 "독자 개발 원단, 전체 매출 90% 달해"

등록 2025.07.30 15:14:19 수정 2025.07.30 15:14:19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에어쿨링·에어리핏 등 대표 라인업 인기

 

【 청년일보 】 테크니컬 애슬레저 안다르는 독자 개발 원단으로 생산된 제품이 전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브랜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안다르의 자체 R&D 조직 '안다르 AI랩'을 통해 개발한 원단 적용 제품의 매출 비중이 무려 90%를 차지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안다르가 독자 개발한 원단 30여 종 중에서도 '에어쿨링', '에어리핏', '에어리프리', '에어스트' 시리즈는 고객 팬덤을 형성하며 다수의 간판 제품군을 탄생시켰다.

 

여기에 올 SS 시즌을 겨냥해 새롭게 선보인 '마일드무스'와 '프레시무브' 원단으로 제작된 신제품 라운지웨어와 와이드 팬츠는 매출을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실제로 안다르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실적 46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독자 개발 원단으로 생산된 제품의 매출은 420여억원에 이른다.


안다르에서 자체 개발한 원단은 모두 라이크라®, 탁텔 ®, 써모라이트®, 쿨맥스®, 서플렉스®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수입 원사를 원료로 해 안다르 AI랩의 기술로 혁신적 기능을 더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국가공인시험기관(KOTITI)의 기능성 테스트를 통과해 성능을 검증받았다.


안다르의 시그니처 제품인 레깅스군에 주로 적용된 '에어쿨링'은 소재기업인 라이크라컴퍼니의 라이크라®스포츠 원사 25% 이상 함유에 이스라엘산 고급 원사인 탁텔®을 사가공했다.


안다르의 자체 개발 원단 중 자연 유래 섬유인 소로나(Sorona) 원사를 원료로 개발한 '에어리핏' 역시도 뛰어난 흡습속건 기능으로 주목받고 있다. 접촉 냉감 기능으로 피부에 닿는 순간 시원함을 전달하며, 구김이 적어 깔끔한 실루엣을 유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부드럽고 자극 없는 촉감을 구현하기 위해 이스라엘산 탁텔® 원사를 이중 직조한 뒤, 실제 다이아몬드로 표면을 정교하게 가공하는 '다이아몬드 피치 공법'을 적용한 '에어리프리'도 다수의 히트상품을 탄생시켰다. 접촉 냉감 기능과 함께 잦은 세탁에도 보풀 걱정이 없어 관리가 용이한 점도 특징이다.


이 밖에도 '에어스트'는 골프 슬랙스와 와이드 팬츠에 활용되며 관심을 끌고 있다. 달라붙지 않는 산뜻한 촉감과 빠른 건조 기능을 제공하는 초경량 신규 원단 '프레시무브', 올 SS 시즌에 라운지웨어로 새롭게 개발해 출시된 '마일드무스'도 부드러운 감촉과 쾌적한 착용감으로 주목받고 있다.


공성아 안다르 대표는 "글로벌 프리미엄 원사를 기반으로 안다르 자체 R&D 조직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원단이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며,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애슬레저 리딩 기업으로서 국내와 글로벌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원단 개발 및 디자인 강화에 더욱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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