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톡 앱 화면 캡처. [사진=청년일보]](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38/art_17580682512509_671ce0.jpg)
【 청년일보 】 추석 연휴 승차권 온라인 예매가 시작된 17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공식 앱과 웹사이트가 접속 지연을 겪으며 이용객 불편이 이어졌다.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추석 승차권 예매가 개시됐으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대기 화면만 표시되는 현상이 발생했다. 오전 8시 기준 앱과 웹에서는 '명절 예매 화면으로 이동 중입니다',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비스를 일시 중지하오니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라는 안내 문구만 뜨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지 않는 사례가 다수 보고됐다.
코레일은 애초 9월 1∼4일로 예정됐던 추석 승차권 예매 일정을 지난달 19일 무궁화호 사상사고에 따른 선로 안정화 조치 등으로 2주 연기해, 15일부터 18일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장애인·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한 사전예매는 이미 15∼16일 이뤄졌다.
코레일 관계자는 "긴급 조치 후 단계적으로 예매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원인은 조사 중"이라며 "역 매표 창구와 자동발매기는 정상 발매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