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설탕 가격 담합 의혹' 제당업체 3社 압수수색

등록 2025.09.17 15:59:24 수정 2025.09.17 15:59:38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 청년일보 】 검찰이 설탕 가격 담합 혐의를 받는 국내 제당업체 3곳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나희석 부장검사)는 17일 삼양사와 대한제당 등 국내 최대 제당업체 3곳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업체는 최근 수년간에 걸쳐 설탕 가격을 담합해온 혐의(공정거래법 위반)를 받는다.


앞서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해 3월 이들 업체가 '짬짜미'를 통해 설탕 가격을 과도하게 올렸다고 보고 현장 조사에 착수한 바 있다.


검찰은 설탕 가격 상승이 전체 음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서민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민생 범죄 대응 차원에서 이들 업체의 담합 행위를 엄정히 수사한다는 방침이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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