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친환경 시대 '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 개막…236개 기업·기관 참여

등록 2025.09.25 16:24:55 수정 2025.09.25 16:25:24
이성중 기자 sjlee@youthdaily.co.kr

탄소중립 시대, 녹색전환 위한 기술과 솔루션 선봬

 

【 청년일보 】 탄소중립과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ESG 친환경대전'이 24일 화려한 막이 올렸다.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메쎄이상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6일까지 사흘간 진행된다.

 

올해로 21회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는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자와 기업, 기관의 녹색 플랫폼'이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산업 기술과 ESG 경영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총 236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해 439개 부스를 운영하며, 녹색제품, 자원순환 솔루션, 탄소중립 기술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사례들을 선보였다. 

 

전시장은 ▲녹색소비·생활관 ▲ESG 정책홍보관 ▲탄소중립·녹색전환관 ▲자원순환 솔루션관 등으로 구성돼 관람객들이 관심 분야별로 효율적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플라스틱 자원순환 특별관, 에코라이프 특별관 등 기획 전시를 통해 실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친환경 라이프스타일과 산업 전반의 녹색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와 함께 열리고 있는 포럼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동향, 공급망 관리 전략, 비즈니스 협력 모델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 강연이 이어져 기업 관계자들에게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들에게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모색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포럼은 'ESG 경영이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국제적인 환경 규제 동향과 국내 산업계의 대응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졌다. 특히, 환경부와 금융위원회 관계자들은 기조연설을 통해 정부의 기후·탄소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ESG 금융 동향과 향후 정책 과제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김앤장 법률사무소의 김동수 ESG경영연구소장이 최신 공급망 ESG 규제 동향과 기업의 대응 전략을,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박필주 ESG인프라지원단장이 국제 환경 규제 확장에 따른 산업계의 대응 방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또한, 미국 및 EU의 공급망 실사법 등 해외 규제 사례를 심층적으로 다뤄 국내 기업들이 직면한 현실적인 과제에 대해 해법을 제공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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