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 대상 시상식이 서울과학기술회간에서 열려 가스안전 관리 유공자 포상과 더불어 가스안전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가스안전공사]](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50940/art_17591286054554_57ad49.jpg)
【 청년일보 】 가스안전 관리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가스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제32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이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개최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는 가스안전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100명과 단체 3곳, 총 103명(단체)에게 정부포상 및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포상 규모는 은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대통령표창 5점, 국무총리표창 5점 등 정부포상 13점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25점,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표창 65점으로 총 103점이다. 최고 훈격인 은탑산업훈장은 통영에코파워 주식회사 이흥복 대표이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로 천연가스 수급체계를 민관 통합시스템으로 구축하고 설비 건전성을 확보하여 무재해·무사고를 달성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성산기업 권찬용 대표이사와 ㈜삼천리 김원중 전무이사가 수상했다. 권 대표이사는 40여 년간 열교환기와 산업기기 제작에 헌신하며 국가 에너지 인프라의 가스안전 확보와 효율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김 전무이사는 저탄소 에너지 보급 확대, 취약계층 편의 개선, 가스안전 홍보 등을 통해 탄소 중립과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대통령표창은 ㈜크리오스 김대성 대표이사 등 개인 4명과 단체인 제이비주식회사, 국무총리표창은 충청에너지서비스(주) 강병용 부장 등 개인 4명과 단체인 (사)한국산업특수가스협회가 수상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박경국 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사회 전반의 디지털 전환 확산과 급변하는 에너지 환경 속에서 안전관리 패러다임 역시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①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확대, ② 수소 안전관리 강화, ③ 탄소중립 시대의 안전 리더십 확보, ④ 규제 혁신과 산업경쟁력 강화 병행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글로벌 에너지안전 기관으로 나아갈 비전을 제시했다.
1994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가스안전산업 분야의 유일한 정부포상 행사로서, 철저한 가스안전관리에 힘써 산업 경제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가스산업 종사자들이 모여 안전 실천 의지를 다지는 자리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덕열 수소경제정책관, 한국전기안전공사 남화영 사장 등 유관기관 대표와 가스관련 협회장, 종사자, 수상자 등 약 4백여 명이 참석했다.
【 청년일보=이성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