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미술관, 인문학 아카데미 아트플러스 개설

등록 2025.10.01 11:27:20 수정 2025.10.01 11:27:28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도시·한국성·미디어, 동시대 키워드 예술적 시선으로 조명

 

【 청년일보 】 세화미술관은 이달 23일부터 12월 11일까지 인문학 아카데미 'ART+(아트플러스)'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을 통해 시대를 바라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아카데미는 도시, 한국성(K), 미디어를 키워드로 6명의 인문·예술계 연사가 강연한다. 강연은 매달 2회씩 목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세화미술관 2층 강의실에서 총 6회 진행된다.

 

첫 강연은 양정무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가 '뉴욕은 어떻게 현대미술의 수도가 되었는가'를 주제로 맡는다. 이어 손세관 중앙대 명예교수가 '그림으로 읽는 도시'를 강연한다.

 

'한국성(K)' 주제 강연에서는 문소영 중앙일보 논설위원이 '순수하게 한국적인 것은 없다: 달항아리부터 케데헌까지'를, 조상인 미술전문기자 겸 백상미술정책연구소장이 '핫한 한국 쿨한 미술'을 각각 발표한다.

 

'미디어' 세션은 김혜리 씨네21 편집위원의 '그림과 그림자: 영화가 경애한 화가들'과 류태형 음악칼럼니스트의 '모리스 라벨의 음악 세계'로 구성된다. 류 칼럼니스트 강연은 라벨 탄생 150주년을 기념한다.

 

아카데미 수강생 전원에게는 현재 전시 중인 '노노탁', '세화 컬렉션: 새로운 세계를 향한 이정표' 관람권과 음료가 제공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이며 강좌별 정원은 60명이다. 네이버 예약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세화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아카데미는 예술을 통해 동시대 이슈를 성찰하고 공유하는 장이 될 것"이라면서 "도심 속 열린 인문·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