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익숙함 속 새로움, K-버거 진화"...맘스터치, 에드워드 리와 2차 협업 메뉴 선봬

등록 2025.10.15 15:38:39 수정 2025.10.15 15:42:47
권하영 기자 gwon27@youthdaily.co.kr

에드워드 리 셰프와 두 번째 협업, 한층 진화한 '버거'
고추장·고춧가루로 완성한 '한국형 버거'의 새로운 맛
'K 싸이버거'부터 '크림디종 빅싸이순살'까지 3종 공개
컬레버 비용 본사가 100% 부담…가맹점과 상생 '눈길'

 

【 청년일보 】 "익숙한 한국의 맛에 새로움을 더했습니다"


맘스터치가 자신 있게 내세운 이번 신메뉴의 콘셉트다. 15일 열린 기자 시식회에서 공개된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은 익숙하면서도 새롭게 재해석된 풍미로 현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맘스터치는 스타 셰프 에드워드 리(Edward Lee)와의 1차 협업에서 입증된 흥행 성과를 바탕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협업을 선보였다. 이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셰프가 의도한 맛'을 경험할 수 있는 차별화된 QSR(퀵서비스레스토랑) 경험을 제공하고, 고객 만족과 가맹점 상생을 동시에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3월 출시된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 1차 라인업은 맘스터치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러나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출시 석 달간 가맹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2%, 전체 상품 판매량은 15.2% 증가했다.

 

'에드워드 리 버거' 2종은 두 달 만에 누적 판매 200만개를 돌파했고, '에드워드 리 빅싸이순살'은 단 일주일 만에 10만  이상 팔리며 맘스터치 역대 신메뉴의 최단기·최다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맘스터치는 이러한 1차 협업의 성공을 바탕으로 에드워드 리 셰프와 함께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두 번째 협업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2차 협업은 익숙한 한국의 맛에 새로움을 더했다는 콘셉트 아래 진행됐다.

 

1차 협업이 에드워드 리 셰프의 미국 루이빌식 레시피인 '베이컨 잼'과 '버번 위스키 소스' 등을 통해 미국 남부의 풍미를 표현했다면, 2차 협업은 고추장·고춧가루 등 한국적 장(醬)과 양념을 접목해 새로운 K-버거를 제안한다.


이번 신제품은 '에드워드 리 K 싸이버거'와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 '에드워드 리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의 3종으로 구성됐다.


'K 싸이버거'와 'K 비프버거'는 한국적인 맛과 서양식 조리법을 혁신적으로 결합한 메뉴로, 에드워드 리 셰프만의 'K'(Korean Kick)가 핵심인 메뉴다.

 

 

'크림디종 빅싸이순살'은 부드러운 크림치즈와 디종 머스터드를 조합한 소스에 아삭한 양파를 더해 상큼함을 살린 순살 치킨이다.

 

신제품 3종 모두 지난 14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이며, '에드워드 리 K 비프버거'는 비프패티 조리 시설을 갖춘 600 여개 매장에서만 만날 수 있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맘스터치는 수많은 스타 셰프 중에서도 독창성'과 희소성'을 겸비한 에드워드 리 셰프와 다시 한 번 손을 잡았다"며 "국내에서는 레스토랑을 운영하지 않아 오직 미국에서만 경험할 수 있었던 에드워드 리 셰프의 맛과 감각을, 대한민국 대표 QSR 브랜드인 맘스터치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업의 또 다른 특징은 가맹점과의 상생 구조다. 맘스터치는 셰프 섭외, 레시피 개발, 마케팅 등 '에드워드 리 셰프 컬렉션'에 소요되는 모든 비용을 본사가 100% 부담했다.


가맹점은 추가적인 비용 부담 없이 오직 최고의 맛과 품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해, 고객과 가맹점, 본사 모두가 만족하는 성공적인 협업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1차 협업 당시, 본사는 리얼 버번 소스를 위해 마진율을 낮추면서도 고가의 프리미엄 위스키를 아낌없이 사용했다고 맘스터치 측은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에서도 이 같은 '품질 우선' 원칙은 그대로 유지됐다. "셰프가 의도한 맛과 품질에 있어 타협하지 않는다"는 '품질 우선' 원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것이다.


맘스터치 관계자는 "여러 방송을 통해 익히 알려진 것처럼, 한국적인 식재료와 맛을 추구하면서도 이국적인 메뉴와 조화 능력이 탁월한 에드워드 리 셰프 특유의 퓨전 감각을 고스란히 담았다"며 "특히 1차 협업 당시에는 베이컨 잼, 버번 위스키 등 에드워드 리가 자란 미국 식재료가 '킥'이었다면, 이번 협업은 국내 소비자들이 익숙한 한국적인 맛과 식재료를 활용해 새로운 스타일의 버거, 치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청년일보=권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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