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빼빼로데이와 관련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45.1%가 올해 빼빼로데이를 챙길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6일 밝혔다.
라임은 지난달 2∼4일 전국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57.5%)와 20대(54%)는 빼빼로데이를 챙기겠다는 응답이 절반 이상이었다. 그러나 40대(45.9%), 50대(37.2%), 60대(33.9%) 등 연령대가 높을수록 챙기겠다는 응답 비율이 낮았다.
빼빼로데이를 챙기는 이유로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는 편'(36.4%), '친밀감 등 관계 개선을 위해'(27.5%), '주변에서 챙기는 분위기라서(19.7%) 등이 꼽혔다.
챙기지 않는 이유에는 '원래 기념일을 챙기지 않는다'(39%), '업체 상술에 거부감이 든다'(28.2%), '챙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25.3%) 등의 응답이 나왔다.
응답자 중 30.4%는 빼빼로데이에 빼빼로 외에 추가 선물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선물 종류로는 상품권·현금(19%), 사탕·초콜릿(14.6%), 꽃다발(14.6%) 등이 있었다.
친구나 직장동료에게 이른바 '의리 빼빼로'를 선물할 계획이라는 응답자는 36.3%였다.
응답자 중 36.3%는 아이돌 협업 빼빼로 제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고, 전체의 27%는 해당 제품을 구매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 여성의 구매 의향이 가장 높았다고 라임은 덧붙였다.
라임은 4천300만 회원을 보유한 롯데그룹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의 고객 거래 데이터와 설문조사 데이터를 결합해 분석하는 자체 리서치 플랫폼이다.
【 청년일보=김원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