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 민주 43%·국힘 24%...'취임 6개월' 李대통령 "지지율 62%"

등록 2025.12.05 11:01:04 수정 2025.12.05 11:33:48
안정훈 기자 johnnyahn@youthdaily.co.kr

3주연속 60%대 유지
긍정평가 이유 '외교'

 

【 청년일보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응답자 62%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 2주 연속 60%를 기록한 데에서 2%포인트(p) 오른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지난주보다 2%p 하락한 29%를 기록했다. '의견 유보'는 8%였다.

 

취임 6개월을 맞은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달 첫째 주 63%에서 둘째 주 59%로 하락했다가 셋째 주 60%를 회복한 뒤 소폭 상승, 60%대를 유지 중이다.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을 긍정 평가한 이유로는 '외교'가 32%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경제·민생'(14%), '전반적으로 잘한다' 및 '직무 능력·유능함'(각 7%) 등이 뒤를 이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18%),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11%), '전반적으로 잘못한다'(9%) 등 순이었다.

 

올해 6·3 조기 대선에서 당선된 이 대통령은 전날 취임 6개월을 맞았다.

 

역대 대통령의 취임 6개월 지지율을 보면 김영삼 전 대통령 84%, 문재인 전 대통령 74%, 박근혜 전 대통령 59%, 김대중 전 대통령 56%, 노무현 전 대통령 30%, 윤석열 전 대통령 30%, 이명박 전 대통령 24%를 각각 기록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3%, 국민의힘 24%로 각각 집계됐다.

 

민주당 지지도는 지난주보다 1%p 올랐고, 국민의힘은 4주째 같은 수치다.

 

조국혁신당과 개혁신당은 각 3%와 2%, 진보당과 기본소득당은 각 1%로 나타났다. 무당층은 24%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접촉률은 44.8%, 응답률은 1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