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삼성전자 전영현·노태문 "AI 선도기업 도약하자"

등록 2026.01.02 09:38:17 수정 2026.01.02 09:38:25
이창현 기자 chlee3166@youthdaily.co.kr

전영현·노태문 대표이사 명의로 2일 사내 공지

 

【 청년일보 】 삼성전자 대표이사 2인이 '2026년 신년사'를 발표했다. 

 

전영현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장(부회장)은 2일 신년사에서 "HBM4(HBM 6세대)가 고객들에게 '삼성이 돌아왔다'는 평가까지 받으며 차별화된 성능 경쟁력을 보여줬다"면서 "근원적인 기술 경쟁력을 반드시 되찾자"고 말했다.

 

전 부회장은 "최신 인공지능(AI) 기술과 양질의 데이터를 활용해 반도체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이를 반도체 설계부터 R&D, 제조, 품질 전반에 적용해 반도체 기술 혁신을 이뤄내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DS부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전 부회장은 "우리는 로직부터 메모리, 파운드리, 선단 패키징을 모두 갖춘 '원스톱 설루션'이 가능한 세계 유일의 반도체 회사"라면서 "전례 없는 AI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며 고객들과 함께 AI 시대를 선도하자"고 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DX 부문장)은 "AI 전환기를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노 사장은 "DX부문의 모든 디바이스와 서비스 생태계에 AI 기술을 유기적으로 통합해 고객에게 최고의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AX(AI 전환)에 대해선 "단순한 도구가 아닌 우리의 생각과 업무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과정"이라면서 "AI를 활용해 일하는 방식과 사고까지 혁신해 업무 스피드와 생산성을 높여 나가자"고 독려했다.

 

이어 "우리의 기술력과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은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키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면서 "압도적인 제품력과 위기 대응력으로 시장 리더십을 확보하자"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AX를 통해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고 선제적으로 미래를 준비해 2026년을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시무식 행사는 운영하지 않고 대표이사 신년사로 대체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이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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