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름값 6주 연속 하락…내주도 '내림세' 전망

등록 2026.01.17 09:13:47 수정 2026.01.17 09:13:47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휘발유·경유 동반 하락, 국제유가 시차 반영 효과 지속
환율 상승에도 유가 하락폭 커…"가격 안정 지속" 전망

 

【 청년일보 】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6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변동이 시차를 두고 반영되는 만큼, 내주에도 하락 흐름이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둘째 주(11~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L)당 1천706.3원으로, 전주 대비 14.5원 내렸다. 지난해 말 이후 6주 연속 하락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주보다 16.9원 내린 1천762.6원으로 가장 비쌌고, 대구는 19.8원 하락한 1천667.8원으로 가장 낮았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평균 1천714.7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1천685.1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같은 기간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18.1원 내린 L당 1천601.7원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이번 주 중동 정세 불안으로 한때 상승 압력을 받았으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긴장 완화 발언이 나오면서 상승폭이 제한됐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는 배럴당 62.0달러로, 전주보다 3.0달러 올랐다.

 

제품 가격 역시 소폭 상승했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배럴당 71.9달러로 1.3달러 올랐고, 자동차용 경유는 81.4달러로 3.0달러 상승했다.

 

다만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최근까지 이어진 국제유가 하락 효과가 아직 남아 있어 단기적으로는 국내 기름값 하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환율 상승에도 최근 국제유가 하락 폭이 컸기 때문에 다음 주에도 국내 기름값은 하락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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