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내달 3일 뉴스 신규 제휴 심사 개시…"공정성·투명성 강화"

등록 2026.02.20 10:57:56 수정 2026.02.20 10:57:56
조성현 기자 j7001q0821@youthdaily.co.kr

연 1회 정량·정성 각 50점 평가…기존 제휴사는 상시 운영평가
무작위 위원 선발·이의심사 절차 도입…지역언론 활성 TF 추진

 

【 청년일보 】 네이버 뉴스제휴위원회(제휴위)가 내달 3일부터 신규 언론사를 대상으로 한 뉴스 콘텐츠 및 검색 제휴 심사에 착수한다. 심사·평가 전반의 절차적 정당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제휴위는 20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정책설명회를 열고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 및 운영 평가 규정'을 공개했다. 이에 따라 신규 제휴 신청은 내달 3일부터 네이버 뉴스 제휴 안내 페이지를 통해 접수된다.

 

이번에 마련된 규정은 정책위원회가 제정한 것으로, 저널리즘 가치가 존중되는 뉴스 서비스 환경을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제휴 심사와 운영 평가 과정에서 절차적 정당성,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방점을 뒀다고 제휴위는 설명했다.

 

제휴위는 정책위원회, 제휴심사위원회, 운영평가위원회, 이의심사위원회 등 4개 기구로 구성된다. 아울러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다양성 TF'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 제휴 심사는 제휴심사위원회가 맡는다. 심사는 매년 1회 실시되며,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를 각각 50점씩 반영한다. 정량평가는 기사 생산 역량과 언론사 운영 현황 등 뉴스 서비스 제공을 위한 기본 요건을 다각도로 점검하는 방식이다. 정량 기준을 충족한 언론사에 한해 평가위원의 전문 분야별 심사 체계를 적용한 정성평가가 진행된다.

 

제휴위는 이 같은 단계적 평가 구조를 통해 심사의 전문성과 객관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기존 제휴 언론사에 대한 관리는 운영평가위원회가 담당한다. 운영평가위원회는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제휴 언론사의 규정 준수 여부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평가 점수를 부여한다.

 

심사 및 운영 평가 결과에 대한 이의 제기 절차도 마련됐다. 언론사는 독립적으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를 통해 절차 위반, 평가 오류, 소명 누락 등과 관련한 이의를 신청할 수 있다.

 

제휴심사위원회와 운영평가위원회 위원은 미디어다양성위원회, 여론집중도조사위원회,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등 언론 보도 관련 심사·평가 기구와 일정 요건을 갖춘 언론사가 운영하는 독자·시청자위원회의 전직 위원들로 구성된 '위원 후보 풀단'에서 선발된다. 평가 회기마다 무작위 방식으로 위원을 선정해 심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최성준 뉴스제휴위원회 위원장은 "새롭게 제정된 '네이버 뉴스 제휴 심사 및 운영 평가 규정'을 바탕으로 뉴스 서비스의 공정성, 독립성, 전문성을 보장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심사와 평가 과정 전반을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조성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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