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한국 제조업 취업자가 지난해 438만2천명으로 집계되며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서비스업 중심 구조 전환과 미국발 관세 충격이 맞물린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청년층 일자리 감소가 두드러졌다.
22일 국가통계포털(KOSIS)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제조업 취업자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지난해 전년 대비 7만3천명 줄었다. 자동차와 비금속광물 제품 업종에서 감소세가 두드러졌고, 대미 자동차 수출액이 13.2% 급감한 영향이 고용 위축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제조업이 전체 취업자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15.2%로 떨어져 2013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특히 29세 이하 청년층 제조업 취업자는 45만1천명으로 전년 대비 6만1천명 줄며, 제조업 청년층 비중이 처음으로 10%대로 하락했다.
상용직 중심의 ‘좋은 일자리’ 감소로 고용의 질도 악화되는 모습이다. 지난해 제조업 상용 근로자는 358만3천981명으로 5년 만에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다.
올해도 미국 관세 불확실성이 지속될 경우 추가 고용 위축 가능성이 제기된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