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강원특별자치도가 청년 창업 지원 강화를 위해 무이자 창업자금 대출 규모를 확대한다.
강원도는 민선 8기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추진 중인 ‘2026년 청년창업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사업’을 확대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청년 사업자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은 도와 NH농협은행, 신한은행 등 금융기관, 강원신용보증재단이 협력해 추진한다. 올해는 실질적인 창업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관계 기관 협의를 거쳐 총 사업비와 지원 한도를 지난해보다 확대했다.
총 대출 규모는 기존 100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늘렸고, 1인당 대출 한도도 최대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했다. 대출 이자는 5년간 전액 지원한다. 지원 인원 역시 200명에서 250명으로 확대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주소지와 사업장을 둔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개인사업자로, 신규 창업자 또는 업력 7년 미만 사업자다. 법인은 제외된다.
지원 업종은 지역특화 산업을 비롯해 제조업, 정보통신업, 전문·과학·기술 서비스업, 사업지원 서비스업, 교육 서비스업, 보건·사회복지 서비스업, 창작·예술·여가 서비스업, 도매·상품중개업 등이다. 다만 프랜차이즈 가맹점은 제외되며, 커피 전문점의 경우 개인 브랜드 매장은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강원신용보증재단은 창업자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교육과 컨설팅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교육 또는 컨설팅을 12시간 이상 수료해야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부터 강원신용보증재단 통합 플랫폼 ‘보증드림’을 통해 가능하다. 신청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금융기관을 통해 창업자금 대출을 진행하면 된다.
김만호 강원도 경제국장은 “청년들이 일자리를 찾아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상황에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 정착 지원이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지역에서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창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