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국내증시가 중동 지역 정세 장기화 우려에 따른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시장은 대형주 중심의 매도 압력이 확대되며 1%대 하락했고, 코스닥 시장은 기관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6.01포인트(1.72%) 하락한 5,487.2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전일 해외 증시 약세 영향으로 하락 출발한 뒤 중동 사태 장기화 가능성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낙폭이 확대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4,720억원, 기관이 1조315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개인은 2조4,541억원을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업종별로는 화학(-3.1%), 금속(-2.6%), 전기·전자(-2.3%), 운송·창고(-2.3%) 등이 하락하며 약세를 보였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56포인트(0.40%) 오른 1,152.9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전일 나스닥 종합지수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기전자 및 일반서비스 업종 중심으로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흐름을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이 2,756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82억원, 1,31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건설(+4.1%), 일반서비스(+2.9%), IT서비스(+2.0%) 등이 상승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22조9,714억원, 14조2,518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과 메인마켓 거래대금은 총 14조6,197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2.5원 오른 1,493.7원에 거래를 마쳤다.
【 청년일보=신정아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