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을 통해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7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최신 차트(4월 11일 자)에 따르면, 타이틀곡 '스윔'(SWIM)을 포함한 수록곡 10곡이 메인 싱글 차트인 '핫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타이틀곡 '스윔'은 이번 주 '핫 100'에서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1위에서 한 계단 하락한 수치이나, 세계적인 팝스타들과의 경합 속에서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대중적 저력을 과시했다.
이와 함께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가 42위에 올랐으며, '훌리건'(Hooligan) 64위, '노멀'(NORMAL) 73위, 'FYA' 74위 등 앨범 전반에 걸친 수록곡들이 차트 중하위권을 두텁게 형성했다.
특히 '2.0'(75위), '에일리언스'(Aliens, 84위), '라이크 애니멀스'(Like Animals, 90위), '데이 돈트 노 바웃 어스'(they don't know 'bout us, 94위), '메리 고 라운드'(Merry Go Round, 96위) 등 앨범의 절반 이상이 싱글 차트에 진입한 점은 고무적이다.
이는 특정 곡에 편중되지 않고 앨범 전체의 완성도가 현지 음악 시장에서 고르게 소비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앨범의 성과를 보여주는 '빌보드 200' 차트에서의 활약은 더욱 압도적이다.
'아리랑'은 해당 차트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정상을 지켰다. K팝 가수의 음반이 이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 있는 일이다.
한 음악계 관계자는 "단일 곡의 성적을 넘어 앨범 단위의 응집력을 보여준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영향력이 견고하게 뿌리내렸음을 의미한다"고 평했다.
【 청년일보=안정훈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