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주총에 '감사' 구인난...10곳 중 4곳 새로 선임

등록 2020.02.12 08:54:38 수정 2020.02.12 14:11:10
정준범 기자 jjb@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올해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감사 선임 '대란'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총을 준비하는 코스닥 기업들에 비상이 걸렸다.

 

12일 코스닥협회가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천298개사(기업인수목적회사 및 외국 기업 제외)를 대상으로 추산한 결과 전체의 41.9%인 544개사(감사 429곳·감사위원 115곳)는 올해 주총에서 감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이하 '감사')을 신규 선임해야 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더구나 지난달 상법 시행령 개정으로 사외이사 임기가 최대 6년으로 제한됨에 따라 새로 사외이사를 구해야 하는 코스닥 기업들도 발등에 불이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아직 주총 소집 공고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추정치 상으로는 코스닥 상장사 40% 이상이 감사 선임 안건을 통과시켜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보다 상대적으로 의결정족수 확보가 어려운 코스닥 기업의 특성상 이들 기업 중 상당수는 선임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지난해에는 12월 결산 코스닥 상장사 1천244곳 중 39.4%인 490개사가 감사 선임 안건을 주총에 올렸고, 안건을 올린 회사 중 4분의 1에 육박하는 125개사는 선임에 실패했다.

 

이처럼 안건 통과가 어려운 이유는 감사 선임 안건에 이른바 '3% 룰'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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