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한생명(대표 성대규)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신한금융그룹의 전략인 ‘일류신한’의 지향점을 바탕으로 일류 리딩컴퍼니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이 날 신한생명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와 디지털 시대 트렌드에 맞게 모바일을 통한 영상 시청 및 이벤트로 직원들과의 소통을 강조한 창립기념식을 진행했다.
신한생명은 1990년 3월 23일에 첫 영업개시를 시작해 현재 자산 34조의 회사로 성장했다. 판매채널 다각화, 업계 최초 지점제 도입 등 경쟁사보다 한발 앞선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외형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평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소비자중심경영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돼 정부 포상 중 최고의 훈격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신용평가기관에서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평가에서 12년 연속으로 최고등급인 ‘AAA’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경영안정성을 꾸준히 인정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신한생명은 2020년을 일류 리딩컴퍼니 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보험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추진함으로써 고객과 직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차별화된 이로움을 제공하는 회사가 되고자 전략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성대규 신한생명 사장이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는 고객중심, 가치경영, 디지털혁신 등의 경영방침과 지향점을 같이한다.
먼저 고객가치를 높이는 시장선도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고객별 니즈를 분석해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상품을 개발하고, 판매 채널별 특성을 감안한 효율을 제고할 수 있는 영업 전략을 준비하고 있다.
또, 재무건전성 기반의 자산운용 효율을 제고해 K-ICS(신지급여력제도), RBC(지급여력비율) 등 건전성 지표 관리 강화를 통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정교화 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새로운 가치창출이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을 강화하기 위해 인슈테크 기반의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도 지속적으로 이뤄 나갈 예정이다. 헬스케어 플랫폼, AI 시스템 구축, 빅데이터 활용 확대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고객 저변 확대를 추진해 디지털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대규 사장은 이 날 “신한생명을 일으키고 반석에 올려준 선배, 동료 분들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우리가 있을 수 있다”며 “지나온 30년보다 더 나은 미래의 30년을 위해 모두 함께 손을 잡고 뛰어보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한편 신한생명은 지난 30년 동안 신한생명이 걸어온 도전과 헌신의 내용들을 담은 30년사(史)를 발간했다. 언제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도록 e-book 형태로 제작해 접근성을 높였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