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화장품 쇼핑도 비대면을 선호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쇼핑의 헬스앤뷰티스토어 롭스는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제품별로 판매하는 매장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이 전월 같은 기간보다 22%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판매처를 확인하면 매장에 가서 직접 상품 입고를 문의하지 않아도 돼 이용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기간 롭스 애플리케이션으로 상품 바코드를 촬영하면 고객 후기로 연결되는 스마트 리뷰 검색 서비스도 이용률이 11% 증가했다.
매장에서 직접 상품을 추천받는 것처럼 브랜드와 피부타입, 자외선 차단지수 등 세부적인 속성까지 선택해 제품을 검색할 수 있는 검색 기능 이용도 48% 늘었다.
롭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를 선호하면서 오프라인 매장을 방문하더라도 직원 응대를 받기보다 혼자 필요한 상품만 구매해 나오는 고객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