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서울시에 이어 충남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나섰다고 7일 전했다.
bhc치킨은 지난해 말부터 서울시 노원구, 광진구, 강북구와 어린이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협약식을 진행한 데 이어 이날 충남 아산시와 협약식을 맺었다.
아산시청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임금옥 bhc 대표를 비롯해 한상호 월드비전 나눔본부장, 정유신 월드비전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오세현 아산시장, 박승우 아산시 건설교통국장 등이 참석했다.
bhc치킨은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 중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이 미설치된 지점에 표지판 10개를 설치 완료했다. 이에 충남다사랑초, 관대초, 쌍룡초, 동덕초 등에 위치한 아산시 어린이 보호구역의 교통안전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이날 임금옥 bhc 대표는 "아산시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44개 어린이 보호구역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했다"며 "지난 25일 시행된 민식이법 취지에 맞게 교통안전체계 확충이 필요한 곳에 지속 표지판 설치 협약을 진행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bhc치킨의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 설치 후원 사업은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사업기간은 2020년 1월부터 1년간으로 총 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순차적으로 과속경보표지판 시스템이 설치된다.
bhc치킨은 아산시 외에도 노원구 10개, 광진구 5개, 강북구 13개, 구로구 6개 등 총 34개 지점에 과속경보시스템 표지판을 설치 완료하며 미래 희망인 어린이들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적극 기여하고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