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 인접 공장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등록 2020.05.25 14:35:37 수정 2020.05.25 14:36:45
김유진 기자 yjyj_2002@youthdaily.co.kr

경남소방서 추정 12억원대 재산피해 발생
119에 43건 신고접수...10시간여만에 진압

 

【 청년일보 】 검은 연기가 일대 상공에 퍼지며 소방본부 119 상황실에 43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24일 오전 9시 11분쯤 김해시 상동면의 한 폐비닐 재생업체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은 인접한 공장으로 번졌고 10시간여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그러나 철골조로 된 이 공장 건물에서 시작한 불은 인접한 우레탄폼 제조업체로 번져 12억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경남소방본부는 인근 3~4개 소방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동원 1단계를 발령하는 등 인력 376명과 장비 44대를 동원해 불을 진화했다.  진화과정에서 적재된 폐비닐과 목재 등 가연성 물질에 불이 옮겨붙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재는 오후 7시 19분쯤 완전히 진압됐다. 그러나 각각 2천187㎡와 1천680㎡에 달하는 두 업체 공장 건물을 비롯해 폐비닐 230t, 폐비닐 압축기, 우레탄폼 50t, 기계류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2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업체 관계자 등을 상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 청년일보=김유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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