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한가위인 10월 1일 귀성길, 성묫길 오전 안개 조심하셔야 합니다.

 

충청내륙, 전라내륙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이하 짙은 안개로 운전시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은 오전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산지에는 오후 한때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5.9도, 인천 17.1도, 수원 16.4도, 춘천 15도, 강릉 15.7도, 청주 16.6도, 대전 16.6도, 전주 16.8도, 광주 17.7도, 제주 20.4도, 대구 13.2도, 부산 17.1도, 울산 14.5도, 창원 15.6도를 기록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보됐고 내륙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가위 보름달...울산·경남 가끔 구름

 

추석인 1일 울산과 경남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 한가위 보름달은 구름 사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이날 오전 6시까지 최저기온은 울산 14.3도, 창원 14.4도, 진주 14.3도, 통영 16.6도, 거창 10.1도 등이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23도, 경남 23∼26도로 예상됩니다.

 

경남 내륙에는 오전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귀성객이나 성묘객들은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 합니다.

 

남해안은 4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어서 만조 때 해안가 저지대 침수 피해에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구름 사이 보름달 '빼꼼'…대전 한낮 25도

 

추석이자 국군의 날인 1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에서는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입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충청권은 서해 남부 해상에 있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습니다.

 

가끔 구름 많다가 밤부터 대체로 흐려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고 한낮 기온은 22∼25도 분포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 한때 세종과 충남 내륙 일부 지역에는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전북 추석 성묫길 안개 조심…구름 사이로 보름달

 

추석 당일인 1일 전북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1∼16도이며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200ｍ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23∼26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강원 대부분 지역 구름 사이 보름달…산지·동해안 오후 소나기

 

추석인 1일 강원도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전까지 영동지역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겠습니다.

 

산지에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 들어 5∼2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낮 최고기온은 내륙 22∼23도, 산지 17∼18도, 동해안 19∼21도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도내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겠으나, 자정 무렵 차차 흐려져 보름달을 보기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강원 주요 지점 월출 예상 시간은 춘천 오후 6시 17분, 원주 오후 6시 16분, 강릉 오후 6시 12분, 동해 오후 6시 11분, 속초 오후 6시 14분 등입니다.

 

◆충북 흐리고 짙은 안개…낮 기온 22∼25도

 

추석인 1일 충북은 구름이 많아 흐린 가운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 기온은 청주 13도, 괴산 11.4도, 단양 13.8도, 제천 12.5도, 충주 14도, 영동 10.3도이며 낮 기온은 22∼25도의 분포를 보여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오전에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