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행추위, 최종후보 합의 도출 실패...후보 재공모

등록 2020.10.13 10:57:01 수정 2020.10.13 10:57:01
김서정 기자 lyra@youthdaily.co.kr

12일 후보 5명 대상 면접 진행했지만 정족수 채운 후보 없어
이동빈 행장, 새 행장 선임까지 유임 결정, 경영 공백 없을 듯

 

【 청년일보 】 Sh수협은행이 이동빈 행장의 임기만료(24일)를 목전에 두고 차기 은행장 후보를 다시 공개모집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수협은행 은행장추천위원회(행추위)가 곧 행장 공모 공고문을 재게시할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전날 후보 5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했지만 합의를 도출해내지 못했다. 강명석 전 수협은행 상임감사, 손교덕 전 경남은행장 등이 면접을 본 것으로 알려졌다. 행추위는 기획재정부·해수부·금융위 추천 사외이사 3명, 수산업협동조합중앙회 추천 2명 등 5명으로 구성된다.


정족수를 채운 후보가 없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최종 추천은 행추위 재적위원 3분의 2 이상이 동의해야 이뤄진다. 한편 행추위원들은 재공모 시 기존 응모자도 다시 응모할 수 있게 했다.

 

행추위는 이동빈 행장의 임기를 고려해 12일 면접을 거쳐 최종후보를 추천하려 했다. 정관에 따르면 행추위는 행장 임기 만료일 60일 전부터 40일 전 사이에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해야 한다.

 

지난 2017년 이동빈 행장 선임 당시에는 선임에 난관을 겪으며 반년 가량 경영 공백이 있었다. 하지만 이동빈 행장이 새로운 행장을 선임하기 까지 유임하기로 해 경영 공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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