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일 유통업계 주요기사] 정부 소비쿠폰 재개 추진…얼굴로 결제하는 편의점 시대 ‘목전’ 外

등록 2020.10.16 18:00:00 수정 2020.10.16 18:00:00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정부가 그동안 중단했던 8대 소비 쿠폰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얼어붙은 소비심리를 녹이기 위해서다. 전국 17개 시·도 역시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처음으로 참여해 소비심리에 군불을 지필 계획이다.

 

롯데홈쇼핑은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 및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며 겹경사를 맞았다.

 

BGF리테일과 신한카드는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 한양대생활관점에서 상용화했다.

 

◆ “얼어붙은 소비심리 녹인다”… 정부, 소비쿠폰 재개 추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제18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지난 8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됐던 8대 소피쿠폰 등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소비 반등 조짐이 보이자 소비쿠폰과 연계된 행사를 비롯해 각종 세일·관광행사를 재개해 경기회복을 이끌 계획이라고.

 

다만 철저한 방역 조치를 병행하고 향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진 시기 등은 조정하겠다는 방침.

 

◆ 전국 17개 시·도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

 

다음 달 1일부터 보름간 열리는 국내 최대 쇼핑 행사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처음으로 전국 17개 시·도가 모두 참여한다고.

 

제조업체 역시 지난해보다 배 이상 참가해 할인 상품 품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라고.

 

정부는 농·축·수산물과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을 종전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게 일부 행사에 대해선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

 

산업통상자원부는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할인 행사를 할 때 판촉비용의 50%를 의무적으로 부담해야 했는데, 이를 면제받을 수 있는 요건을 완화했다고 밝혀.

 

◆ ‘채용비리 혐의’ 강남훈 홈앤쇼핑 전 대표 보석 석방

 

채용비리 혐의로 기소된 강남훈 홈앤쇼핑 전 대표와 인사팀장 여모씨가 재판부의 보석 결정으로 풀려났다고.

 

강 전 대표와 여씨는 2011년 10월과 2013년 12월 홈앤쇼핑 1·2기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하며 10명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음.

 

재판부는 이 사건에 대해 더 고민을 해보기로 했다며 피고인들을 직권으로 석방한다고 말함.

 

◆ 얼굴로 결제하는 편의점 시대 ‘목전’

 

신한카드와 BGF리테일은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 한양대생활관점에서 상용화한다고 밝혀.

 

이 서비스는 신한은행 및 CU 하이브리드 매장에 설치된 ‘신한 페이스페이(Face Pay)’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점포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얼굴 스캔으로 본인 인증을 하면 CU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할 수 있다고.

 

이후 원하는 상품을 셀프 계산대에서 스캔 후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통해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면 된다고.

 

◆ 쿠팡물류센터 20대 일용직 숨져…과로사 의심

 

경북 칠곡 물류센터에서 근무하던 20대 일용직 노동자가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A씨는 지난해 6월부터 경북 칠곡군 쿠팡 물류센터에서 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4시까지 야간조로 근무하며 택배 포장 지원 업무를 해옴.

 

유족과 택배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평소 지병이 없었던 A씨가 과로로 숨졌다며, 쿠팡 측에 산업재해 인정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사인을 밝히기 위한 부검을 의뢰.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회사 측이 직무 스트레스 대응 매뉴얼을 지켰는지 조사 중이라고.

 

◆ 홈쇼핑 1위에 최고경영자상까지…롯데홈쇼핑 ‘겹경사’

 

롯데홈쇼핑이 ‘2020년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홈쇼핑 부문 우수기업 1위 및 최고경영자상을 수상.

 

주최 측은 ‘동반성장 컨퍼런스’, ‘상생 간담회’, ‘경력단절 여성 인재 육성 프로그램’ 등 롯데홈쇼핑의 다양한 상생협력 및 사회적 활동에 대한 공로를 인정함.

 

이완신 대표는 조직구성원은 물론 이해관계자와의 신뢰, 상호 발전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경영에 앞장선 점을 높이 평가받음.

 

◆ 위메프 “시각 장애인 안마사 판로 개척한다”

 

위메프는 오는 20일부터 업계 최초로 시각장애인 안마사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통합 안마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밝혀.

 

위메프는 대한안마사협회 안마원이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6개월 간 판매수수료 4%(부가세 포함)을 적용해 수수료 부담을 덜어준다고.

 

위메프에서 구매한 상품권은 대한안마사협회에 등록된 전국 60여곳의 안마원에서 사용 가능.

 

위메프는 시각장애 안마사의 판로 개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함.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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