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산지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5일 강원 평창군 대관령에 서리가 내려 있다.[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8904094564_ff8c6b.jpg)
【 청년일보 】 17일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은 일교차가 15도 이상으로 나타나 쌀쌀한 날씨에 건강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내륙 대부분 지역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조금 두터운 옷 준비하시는 것도 괜찮을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경기남부와 충청도, 남부내륙은 낮까지 가끔 구름이 많고 곳에 따라 안개 소식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17∼23도로 예보됐습니다.
◆강원 쌀쌀한 아침…"산간 지역 서리·얼음 유의"
강원 산간지역의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뚝 떨어졌습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1.3도, 철원 4.6도, 태백·홍천 5.7도, 인제·원주 7도, 춘천 7.3도 등입니다.
강원은 오는 19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대관령 1.3도, 철원 4.6도, 태백·홍천 5.7도, 인제·원주 7도, 춘천 7.3도 등이고 오는 19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내려갈 것으로 보여 건강 주의 하셔야겠습니다.
◆전북 일교차 크고 쌀쌀…미세먼지 '보통'
전북은 대체로 맑지은 가운데 쌀쌀하고 일교차가 크고 아침 최저기온은 3∼10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18∼21도로 전날보다 다소 높겠습니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일교차가 크고 쌀쌀하겠으니 감기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8905440984_90fec2.jpg)
◆대전·세종·충남 아침 기온 낮아 쌀쌀
대전·세종·충남지역은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고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습니다.
밤사이 지표면 부근 기온이 떨어져 충남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안팎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 최고기온은 19∼20도 되겠습니다.
대전기상청 관계자는 "대전·세종·충남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일부 내륙(계룡, 공주, 청양)에는 15도 이상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대구·경북 아침 쌀쌀…낮 최고기온 18∼22도
대구와 경북은 17일 아침 기온이 낮아 쌀쌀하다가 낮에는 최고 22도까지 오를 전망입니다.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졌고 내륙에는 오전 9시까지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으며 일부에서는 가시거리 200m 미만으로 짙은 안개가 예보됐습니다.
낮에는 기온이 올라 18∼22도 분포를 보이고 내륙지역의 낮과 밤의 기온은 10도 이상 차이가 나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일요일인 18일은 경북 북부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추울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충북 맑고 일교차 커…제천 아침 기온 3.6도
충북은 대체로 맑고, 일교차가 큽니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충북지역은 오전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중국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고 낮 최고 기온은 전날보다 3∼4도 오른 18∼20도의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사진=연합뉴스]](http://www.youthdaily.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8905429675_a16fc8.jpg)
◆울산·경남, 아침 기온 낮아 쌀쌀…일교차 10도 이상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기온이 10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한 가운데 울산과 경남 대부분이 지역에서 일교차가 10도 이상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부산지방기상청은 당부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21도, 경남 21∼23도로 평년과 비슷하겠습니다.
18일 아침에는 경남서부내륙 지리산과 덕유산, 가야산 부근 산지를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습니다. 18일 새벽부터 오전 9시 사이 경남서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 하셔야겠습니다.
한편 남해안은 달이나 태양과 같은 천체의 인력에 의해 일어나는 조석 현상인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은 기간이니 만조 때 주의하셔야 합니다.
◆제주, 맑고 건조한 날씨…"화재 예방 유의"
아침 최저기온은 14∼15도, 낮 최고기온은 21도 내외로 예상되는 제주는 아침에 구름이 많다가 차차 맑아져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19일까지 한라산 정상 부근에서 밤사이 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져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으며, 1천500m 높은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는 곳도 있겠으니 등반객들은 산행할 때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유념하셔야겠습니다.
【 청년일보=전화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