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반려동물 용품 효자 품목 등극

등록 2020.10.28 10:59:41 수정 2020.10.28 10:59:56
박정식 기자 jspark@youthdaily.co.kr

1회 평균 주문 금액 전체 상품 평균 대비 36%↑

 

【 청년일보 】 최근 반려동물 용품이 소비자 지갑을 여는 효자 품목으로 자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6일까지 반려동물 상품의 1회 평균 주문 금액은 전체 상품의 평균보다 36% 많았다. 반려동물 상품 1회 주문 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75%나 늘었다.

 

반려동물 용품 중 장난감이 차지하는 비율은 36%에 달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반려동물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외출을 하지 못하는 반려동물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장난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장난감 외에도 반려동물의 영양소 섭취를 돕는 식품도 인기를 끌었다. 닭을 사용한 제품보다 알레르기 위험이 낮은 오리 제품은 전체 반려동물 식품 판매량의 22%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닭(16%)과 연어(10%) 등이 뒤를 이었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올해 8월의 경우 코로나19와 긴 장마가 겹치면서 반려동물 상품 판매량이 늘었다”며 “최근에는 반건조한 송아지 목뼈와 홍게 스틱, 사슴고기 캔 등 이색 반려동물 식품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박정식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선유로49길 23, 415호 (양평동4가, 아이에스비즈타워2차)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편집국장 : 성기환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