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방송활동 중단 선언..."불안 장애 악화"

등록 2020.11.06 11:30:28 수정 2020.11.06 11:33:36
김두환 기자 kdh7777@youthdaily.co.kr

 

【 청년일보 】 방송인 정형돈이 방송 활동을 중단한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5일 "정형돈이 오래전부터 앓아왔던 불안장애가 최근 다시 심각해짐을 느꼈다"며 "당분간 방송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방송에 대한 정형돈의 의지가 강했지만, 건강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본인과 충분한 상의 끝에 휴식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는 "정형돈은 휴식기 건강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며, 소속사 역시 정형돈이 치료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며 "정형돈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모습으로 복귀해 여러분께 다시 밝은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정형돈은 KBS 2TV '퀴즈 위의 아이돌' 등 출연 중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정형돈은 2016년 1월에도 불안장애 증상으로 방송 출연을 중단하다 약 9개월 만에 복귀한 바 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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