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2018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34명을 최종 선발하여 상반기 18명, 하반기 16명을 파견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약 50:1의 높은 경쟁률로 선발된 이번 현장실습원들은 총 34개 우리 재외공관에서 6개월간 공공외교업무를 지원하며 현지 공공외교 현장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013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사업은 청년들에게 공공외교 업무 지원을 통한 다양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청년들의 해외 진출 및 취업 기회 확대를 도모하고 있다.
2017년까지 총 287명의 현장실습원들이 파견되었으며, 해외 취업을 바라는 참가자들로부터 취업 역량 강화 및 해외 근무 경험에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은지 외교부 문화외교국 심의관은 "소프트파워를 활용한 공감형 문화외교 강화를 위해 우리 국민들이 주체로 참여 할 수 있는 재외공관 공공외교 현장실습원 사업을 전개해왔다"며 "앞으로도 동 사업이 우리 청년들의 진로 모색 및 취업 기회의 확대, 문화적 다양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