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마감] 코스피, 2.18% 상승…"종가 기준 3200선 최초 도달"

등록 2021.01.25 16:27:05 수정 2021.01.25 16:38:48

기관·외국인, 순매수…개인 순매도
코스닥, 전 장 대비 1.97% 상승 1000선 임박

【 청년일보 】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종가 기준 3200선에 다다랐다.

코스피는 25일 전 거래일보다 68.36포인트(2.18%) 오른 3208.99에 마쳤다. 사상 최고치를 2거래일 만에 경신하면서 종가 기준 3200선을 처음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지난 11일 장중 3266.23까지 오르며 처음 3,200선을 터치한 이후 10거래일 만에 종가로도 3200선 고지에 진입한 것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3.38포인트(0.11%) 오른 3144.01로 시작해 기관과 외국인의 순매수에 상승 폭을 키웠다.

코스피에서 기관은 3천590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도 오후에 순매수(2천442억원)로 돌아서면서 3200선 돌파에 힘을 보탰다. 반면 개인은 5천662억원을 순매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의 대규모 경기부양책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투자 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삼성전자가 미국 인텔사의 칩셋 양산을 시작할 것이란 관측에 기관과 외국인 매수가 집중돼 3.00% 오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김선우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정보) 채널을 확인한 결과 삼성전자와 인텔이 지난 2년여간 인텔 메인보드 칩셋 개발 및 양산 준비를 해왔다"며 "1분기 내로 텍사스 오스틴의 S2 공장에서 인텔 메인보드 칩셋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는 삼성전자가 포함된 전기전자 업종에 각각 1천101억원, 2천606억원 집중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업황 개선, 실적 개선 기대감이 충분해 중장기 관점에서는 이를 근거로 코스피 상승 여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한다"며 "다만, 미 연방준비제도의 스탠스와 경기 상황, 4분기 기업 실적 등 단기적으로 확인해야 할 변수들이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9.32포인트(1.97%) 오른 999.30에 마쳐 1000선을 눈앞에 뒀다. 코스닥시장에서도 외국인과 기관이 829억원, 898억원을 순매수해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1천62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원 달러 대비 환율은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장보다 2.5원 내린 1100.7원에 마감했다.

다음은 이날 코스피, 코스닥 상승종목 [종가 기준. 우선주 포함] 순위다.

[ 코스피 등락율 순위 ]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대한항공우	45,300	↑	10,450	29.99
WISCOM	4,695	↑	1,080	29.88
케이탑리츠	1,690	▲	370	28.03
일진홀딩스	7,820	▲	1,210	18.31
효성첨단소재	219,000	▲	32,000	17.11
유나이티드제약	60,000	▲	8,400	16.28
동원시스템즈	42,000	▲	5,150	13.98
BGF	5,950	▲	730	13.98
대동전자	5,280	▲	645	13.92
금호석유우	95,300	▲	11,600	13.86
태경비케이	5,140	▲	615	13.59
대한항공	30,350	▲	3,250	11.99
티웨이홀딩스	1,330	▲	135	11.30
율촌화학	26,000	▲	2,300	9.70
삼성전기우	142,000	▲	12,000	9.23
솔루스첨단소재1우	20,150	▲	1,700	9.21
녹십자	462,000	▲	37,000	8.71
화신	4,750	▲	365	8.32
SK	355,000	▲	27,000	8.23
참엔지니어링	1,675	▲	125	8.06
현대그린푸드	9,520	▲	700	7.94
대양금속	4,490	▲	330	7.93
일진전기	3,810	▲	280	7.93
한화에어로스페이스	43,050	▲	3,150	7.89
현대글로비스	227,500	▲	16,500	7.82
LG생활건강	1,676,000	▲	114,000	7.30
이연제약	22,150	▲	1,500	7.26
체시스	2,060	▲	135	7.01
DB하이텍1우	132,500	▲	8,500	6.85
쎌마테라퓨틱스	8,400	▲	530	6.73
세방전지	112,500	▲	7,000	6.64
센트럴인사이트	11,250	▲	700	6.64
코오롱인더	45,500	▲	2,700	6.31
기아차	93,300	▲	5,500	6.26
신세계인터내셔날	188,500	▲	11,000	6.20
CJ제일제당	471,000	▲	27,500	6.20
CJ제일제당 우	224,000	▲	13,000	6.16
한국항공우주	32,850	▲	1,850	5.97
HDC아이콘트롤스	11,550	▲	650	5.96
보해양조	997	▲	55	5.84
한미약품	383,000	▲	21,000	5.80
LG생활건강우	750,000	▲	41,000	5.78
빅히트	203,500	▲	11,000	5.71
동원금속	1,115	▲	60	5.69
한화투자증권	3,105	▲	165	5.61
삼익THK	12,250	▲	650	5.60
이마트	183,500	▲	9,500	5.46
우리들제약	10,650	▲	550	5.45
코오롱인더우	24,350	▲	1,250	5.41

[ 코스닥 등락율 순위 ]

종목명	현재가	대비	등락	등락률
셀리버리	371,500	↑	85,700	29.99
삼화네트웍스	3,145	↑	725	29.96
압타머사이언스	31,450	↑	7,250	29.96
데브시스터즈	29,100	↑	6,700	29.91
러셀	4,780	↑	1,100	29.89
시그네틱스	1,350	↑	310	29.81
로보스타	28,750	↑	6,600	29.80
신라에스지	17,000	↑	3,900	29.77
PN풍년	5,330	▲	1,155	27.66
GV	551	▲	106	23.82
덕우전자	10,200	▲	1,670	19.58
로보티즈	19,800	▲	3,200	19.28
테라셈	2,595	▲	385	17.42
에스피시스템스	8,420	▲	1,240	17.27
세동	1,925	▲	280	17.02
큐브앤컴퍼니	1,740	▲	245	16.39
삼지전자	16,200	▲	2,200	15.71
압타바이오	60,300	▲	7,300	13.77
유진로봇	4,180	▲	505	13.74
아진산업	4,150	▲	500	13.70
텔레칩스	18,900	▲	2,250	13.51
애니젠	19,750	▲	2,300	13.18
앤씨앤	5,220	▲	600	12.99
엔지켐생명과학	112,600	▲	12,700	12.71
이엔에프테크놀로지	52,500	▲	5,900	12.66
엑세스바이오	19,150	▲	2,100	12.32
티씨케이	150,800	▲	15,800	11.70
아비코전자	8,910	▲	930	11.65
KB오토시스	8,630	▲	890	11.50
에이디칩스	1,720	▲	175	11.33
디지탈옵틱	1,115	▲	110	10.95
엔바이오니아	11,150	▲	1,050	10.40
SNK	23,200	▲	2,150	10.21
바이넥스	30,450	▲	2,800	10.13
올릭스	46,250	▲	4,250	10.12
맥스로텍	1,665	▲	150	9.90
케이씨피드	2,800	▲	250	9.80
듀오백	5,040	▲	450	9.80
베셀	5,440	▲	480	9.68
알에스오토메이션	10,900	▲	950	9.55
에스피지	10,600	▲	920	9.50
제우스	27,400	▲	2,350	9.38
에코마케팅	30,900	▲	2,600	9.19
기산텔레콤	2,950	▲	245	9.06
유틸렉스	53,400	▲	4,400	8.98
이즈미디어	9,060	▲	740	8.89
에스와이	4,335	▲	345	8.65
센코	27,450	▲	2,150	8.50
로보로보	5,230	▲	405	8.39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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