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인력공단, 인문계 청년·증소기업 근로자 '직업능력개발' 지원

등록 2018.05.01 14:37:05 수정 2018.05.01 14:37:05
나주환 기자 joo2110@youthdaily.co.kr

<출처=고용노동부 공식 블로그>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인문계 청년, 고용보험 미적용자, 중소기업 등에 대한 직업능력 개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공단은 '인문 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해 취업이 어려운 인문계 전공자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대학교, 기업, 훈련기관 등과 협력해 산업현장에 맞는 청년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지난해부터 모든 연수 과정을 인문특화로 확대 개편해 인문·사회·예체능 계열 50% 이상 참여했다. 올해는 연수과정 내실화를 위해 토론식, PBL(Problem Based Learning) 등 다양한 학습방법으로 내실화를 강화했다.

'인문 특화 청년취업아카데미'에는 지난해 428개 과정에 7371명이 수료했으며 올해는 287개 과정에 8000여 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또 공단은 대기업 근로자와 중소기업 근로자 간 직업훈련 참여의 이중 구조 완화에 기여하는 '대·중·소 상생 기반의 국가 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훈련'도 강화한다.

지난해는 컨소시엄 사업을 통해 144개소 공동훈련센터에서 10만여 개 중소기업의 20만9000여명 근로자에게 직무역량 향상을 위한 훈련을 지원했다.

특히 올해는 중소기업의 미래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4차 산업과 관련한 신기술 훈련을 확대·강화한다.

그동안 산업용 로봇, 스마트 팩토리 등의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2015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2016년), 현대로보틱스(2017년) 등을 지속해서 발굴했다.

올해는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관련 전문기업을 새로 발굴해 신기술 훈련을 강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직업능력개발에서 소외됐던 프리랜서, 자영업자 등 고용보험 미적용자들에 대한 훈련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

 기존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공동훈련센터의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대상의 특성에 따라 훈련 유형을 다각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목표인원은 1000명이다. 

김동만 공단 이사장은 "노동현장에서 포용적 성장을 실천하려면 중소기업 노동자들의 훈련 참여를 활성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훈련격차 해소와 청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경제단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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