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쌍용자동차가 캠핑카 전문 제작업체와 손잡고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선보인다.
이 차량은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새로 개발한 모델로, ‘차박(자동차+숙박)’에 특화된 차량이다.
쌍용차는 ㈜로드트립캠핑과 함께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를 최초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쌍용차는 이날부터 오는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KINTEX)에서 열리는 ‘2021 캠핑&피크닉 페어’에 참가해 해당 차량을 전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 캠핑 박람회로, 쌍용차는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와 함께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 렉스턴 스포츠 칸, 올 뉴 렉스턴 등 총 5대를 다양한 캠핑용품과 함께 전시한다.
티볼리 에어 5인승 캠핑카는 작년 10월 선보인 티볼리 에어 2인승 캠핑카에 이어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해 새로 개발한 모델이다. 2층 프레임과 팝업텐트 설치로 4명이 편안하게 취침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이 밖에도 변환식 키친시스템 가구와 발광다이오드(LED) TV, 무시동 히터, 냉장고, 외부 샤워기 시스템, 블루투스 오디오시스템, 전기·수전 시스템 등 다양한 편의 장비도 갖췄다.
쌍용차 관계자는 “올 뉴 렉스턴은 2열 좌석을 접었을 때 1977ℓ로 확장되는 실내 공간을 활용한 차박(차+숙박) 패키지를 선보여 방문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이승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