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애틀랜타 총격 사건...외교부, 사망자 8명 중 4명 한국계로 확인

등록 2021.03.17 15:19:53 수정 2021.03.17 16:53:49
정은택 기자 egstqt1897@youthdaily.co.kr

애틀랜타K 사망자 4명 한인 여성으로 보도
사망자 4인의 한국 국적 보유 여부 파악 중

 

【 청년일보 】외교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 총격 사건 사망자로 현지 매체에 보도된 8명 중 4명이 한국계라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애틀랜타총영사관 영사가 현지 경찰에 확인한 결과 사망자 4명이 한국계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고 이들 4명의 한국 국적 보유 여부는 추가로 파악중이라고 부연했다.

 

주 애틀랜타총영사관은 사건·사고 담당 영사를 현장에 급파, 재외국민 피해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필요 시 신속한 영사 조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AP통신과 CNN 방송 등은 한인 거주자가 많은 애틀랜타 일대 마사지 숍 등에서 16일 오후 총격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아시아계를 포함해 8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랜타 한인 매체인 애틀랜타K는 현지 스파업계의 한인 관계자를 인용해 사망자 8명 중 4명은 한인 여성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매체는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포착된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을 현지 경찰이 체포했다고 전했다.

 

【 청년일보=정은택 기자 】




저작권자 © 청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당산로35길 4-8, 5층(당산동4가, 청년일보빌딩) 대표전화 : 02-2068-8800 l 팩스 : 02-2068-8778 l 법인명 : (주)팩트미디어(청년일보) l 제호 : 청년일보 l 등록번호 : 서울 아 04706 l 등록일 : 2014-06-24 l 발행일 : 2014-06-24 | 회장 : 김희태 | 고문 : 고준호ㆍ오훈택ㆍ고봉중 | 편집·발행인 : 김양규 청년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19 청년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youthdaily.co.kr